✔ 영문학 - 영시 공부해보기 A half-finished book is, after all, a half-finished love affair. [ Cloud Atlas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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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 7. 2. 19:49
2017. 7. 1. 16:43
- 사둔 책 다 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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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가치있는 건 소아과라고 생각이 드는데 특히 신생아. 문진을 할 수 없다는 건 어렵지만 어떤 구체화할 수 없는 종류의 보람과 가치가 있는 건 확실하다. 애초에 의사라는 직업이 가치있는 게 사람 살리는 직업이라 그렇다, 고들 많이 하지만 정작 배우는 건 감히 살리고 고친다는 생각을 하지 말 것. 낫는 데 돕는 것 뿐이지... 라는 생각이 겸손을 부르고 그렇게 해야 실수가 없다고들 하는 모양인데. 남들이 생각하는 명예로운 직업, 잘나가는 직업, 이런 시선을 신경쓰는 걸 관두면 괴리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.
어느 직업이든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건 당연하지. 당연한데 공부 안하면 사람이 하나씩 죽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정신적으로 안정감 주는 직업은 절대 아닌듯.
늘어가는 건 자기비하 뿐이지